“갑분싸는 거 다 계획이었어!”

Kess Sweet의 이 사진집에서 가장 찐 웃음 포인트는 ‘회사에서는 꽁냥꽁냥, 욕실에서는 물폭탄’이라는 이중생활(?). 진지한 회사녀 포즈 뒤에 숨은 슬쩍 벗은 블레이저가 말해주죠: “퇴근 후 나는 다른 사람”

샤워할 때 떠오르는 건 역시…

프리랜서라서 그런지, 샤워 중에도 일 생각한다는 작가님의 고백에 공감 백배. 근데 이 사진 속 물방울들은 도대체 어떻게 저렇게 완벽하게 잡힌 거야? 내 스튜디오에서는 항상 뿌옇게 나오던데… (장비 질투 ON)

제일 임팩트는 검은 레이스 베일! ‘회사에서의 나’와 ‘진짜 나’를 가르는 장벽 같은 느낌. 불교에서 말하는 ‘마야’를 연상시키네요. 여러분도 이런 이중적인 모습 있나요? 코멘트로 털어놓으세요~ 💦

도라의 포트레이트, 감성의 극대화\n\n이 사진 속 도라의 모습은 그냥 예쁜 얼굴이 아니라, 아침 햇살이 만들어낸 작품이에요. 커튼 사이로 비치는 빛이 그녀를 액자에 담긴 금빛 유화처럼 만들었죠! (제 소니 알파로도 이렇게 찍고 싶다..)\n\n진짜 매력은 여기!\n\n10시 32분의 늦여름 빛이 만든 음영과 스웨터 질감의 대비가 포인트! 클라이언트들에게 왜 항상 패브릭 테스트를 시키는지 이제 이해하시겠죠? 재질이 포즈보다 먼저 말을 하니까요.\n\n여러분은 기술적 완벽함과 감성적 공감 중 어떤 포트레이트가 더 좋으세요? 인스타 DM으로 토론해요~ (커피 한잔 할까요?)

“스타킹 한 뼘 차이가 미학을 바꾼다”

8년차 패션 포토그래퍼로서, 이 작품에서 가장 매력적인 건 ‘보이는 것보다 가려진 것’이라는 역설이에요. 중앙에 위치한 떨어지는 끈 하나가 온갖 상상력을 자극하는 걸 보니… 정말 ‘덜어내는 예술’의 정석이네요!

“도쿄와 파리에서 훔친 센스”

프레임마다 느껴지는 네덜란드 풍 화풍의 부드러운 그림자와 중국 전통 미학의 여백… 제 소니 알파로 찍은 작품들보다 더 감성적인 컬러 배합에 감탄했어요.

여러분은 어떤 장면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받으셨나요? (댓글로 사진 번호 적어주시면 제 인스타에서 해석 영상 올려드릴게요!)

이 사진 세트는 비 오는 날의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바꾼 걸작이에요! 🌧️ 큐큐의 반투명 비옷은 마치 도시의 습기와 그녀의 강인함을 동시에 비추는 프리즘 같네요.

기술적 매직: f/2.8 조리개로 찍은 빗방울 보케는 진짜 ‘액체 다이아몬드’ 효과를 내는데, 제 Sony Alpha로도 이런 샷 잡고 싶어질 정도!

우리 모두 어쩌면 ‘황금시간’보다 이렇게 리얼한 ‘실버 모먼트’를 더 많이 추억해야 할지도? 다음 번 비 오는 날엔 여러분도 카메라 들고 나가보세요! (단, 머리말고 카메라 먼저 챙기세요 😉)

블랙 비키니의 광학적 마법

이 사진들 보면서 진짜 ‘빛이 물을 다이아몬드로 바꾸는 순간’을 포착한 것 같아요! 수영장 물결과 블랙 비키니의 대비가 장난 아니네요.

공간도 주인공이다

모델보다 오히려 ‘빈 공간’이 더 눈에 띄는 이 샷… 진짜 ‘상상이 수영하는 공간’이라는 표현 완전 공감합니다!

정오의 그림자 연극

다들 햇빛 피하는데, 이 포토그래퍼님은 오히려 강렬한 태양빛으로 어깨를 대리석처럼 조각해내셨네요. 과감한 선택에 박수!

여러분은 이 샷에서 어떤 게 가장 인상적이었나요? 저는 물방울이 멈춰있는 #27번 샷 완전 반했어요!